싱가포르 Sembcorp Marine사의 자회사인 PPL Shipyard사가 최근 Bank of Tokyo-Mitsubishi UFJ사의 리스 부문 자회사인 BOT Lease사로부터 잭업식 시추 리그 1기를 수주했다고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잭업식 리그의 계약금액은 약 2억 2,050만불(프로젝트 관리팀 운영 및 사전 운영비 제외) 상당으로 납기는 2015년 1월말 예정이다.
PPL사의 차세대 고사양 잭업식 시추 리그 디자인 ‘Pacific Class 400’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동 리그는 수심 400피트 해역에서 운용 가능하고 해수면에서 최대 30,000피트까지 시추할 수 있다.
또한 시추 효율성 향상을 위해 최신 시추 장비가 탑재되며 150명의 작업 인원이 거주 가능한 시설을 비롯하여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Japan Drilling사는 동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로서 리그 건조기간 동안 프로젝트 관리팀을 파견한다.
한편, PPL사의 Douglas Tan 대표는 “해당 'Pacific Class 400' 시리즈 디자인을 출시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잭업 시추리그 총 12기를 수주하였으며, 그 중 6기는 이미 인도되어 서아프리카, 타이만(Gulf of Thailand), 카타르 및 중동 해역에서 운용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