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akos Energy Navigation사가 현대중공업에 기발주한 신조 LNG선 확정 1척 및 옵션 1척의 선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Tsakos사는 지난해 현대중공업과 건조 계약을 체결한 2015년 인도 예정의 삼중연료 162,000CBM급 LNG선 1+1척을 174,000CBM급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동사의 Nikolas Tsakos 대표는 “LNG 시장의 장기 전망을 고려해서 신조 LNG선의 선형을 증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옵션 1척의 행사 만료기한은 올해 7월까지로, 추가 발주될 경우 2015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동 선사는 지난달 초 현대중공업과 신조 LNG선의 선형, 사양 및 납기를 변경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에 선가가 척당 약 2억1,000만불에서 일정 부분 상향조정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