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Bulk Carriers사가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연료효율성을 개선한 친환경 신조선 매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증시 상장의 동 선사는 Oaktree사 및 Monarch Capital사의 지원 하에 신주를 발행하여 총 약 7,500만불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Star Bulk사의 Spyros Capralos 대표는 이번에 마련된 자금으로 2015년 인도 예정의 케이프사이즈 및 수프라막스 신조 벌커를 발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발주 척수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시황 및 신조선가에 따라 변할 수 있다”며, “가능한 한 최고의 계약조건을 성사시키기 위해 조선사와의 협상에서 강경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tar Bulk사는 올해 8월까지 신조 벌커 2척 및 석유제품운반선 3척을 발주하여 2015년 동사의 운용선대는 최대 35척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