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시아는 Atlanship SA에서 보유한 Fruit Juice Tanker에 BWTS, GloEn-Patrol™의 RETROFIT 프로젝트에 대해 ‘FLEET CONTRACT’(선단 계약)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포진되어 있는 초기 BWTS(선박평형수 처리시스템) 시장에서 처음으로 제품을 장착하는 선주사의 경우 여러 메이커와 단일선에 대한 설치를 각각 진행한 후 검증된 제품에 대해 전 선단 계약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행절차이다.
하지만 파나시아의 꾸준한 기술개발로 최소 설치면적과 전력 소비량으로 RETROFIT 공사와 대용량 수 처리에 효과적일 수 있도록 고안된 GⅢ(Generation Ⅲ) 모델 출시와 GloEn-Patrol™이 상용화된 2009년 이후 2013년 5월 말 기준으로 400여척의 수주실적과 200여척의 납품을 완료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특히 4월 USCG AMS APPROVAL을 획득했다는 점을 신뢰하여 첫 계약에 ‘FLEET CONTRACT’를 체결하였다.
파나시아 관계자는 “검증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RETROFIT 프로젝트에 관하여 컨설팅을 비롯한 엔지니어링, 설치 시운전 등의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파나시아E&S(대표:정영운)의 PSRS(Pit Stop Retrofit Service)가 올 6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본사를 둔 Atlanship은 Ship Management와 식품 관련 산업의 유통을 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계약을 맺은 프로젝트는 전 세계 약 70%의 오렌지 주스의 운반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