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신생 탱커선사인 Flagship Marine Ventures사로부터 LR2급 탱커 4척(옵션 2척 포함)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선주사는 그리스 Prime Marine Management사 및 미국 투자업체인 Perella Weinberg Partners사 간의 합작회사로 이번에 115,000DWT급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최대 4척을 신조 발주했다.

확정 2척의 납기는 2015년 2월 및 3월이며 옵션 2척은 올해 하반기 발효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신조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Clarksons에 따르면 115K 탱커 표준 신조선가는 현재 4,700만불 수준으로 알려졌다.

동사는 또한 최근 2011년 건조된 75,000DWT급 중고 탱커 1척을 매입하는 등 선대 규모가 최대 11척까지 늘어나게 됐다.

현재 매력적인 선박 투자기회가 계속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Flagship Marine사의 탱커 발주 및 매입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