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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신규수주 긍정적
등록날짜 [ 2013년05월28일 23시25분 ]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PC선 선가의 상승과 신규 수주물량의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토러스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현대미포조선은 현재 신규수주가 2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올해 목표치의 65%를 달성했다”며 “PC선 선가도 3,400만 달러 수준까지 상승해 수익성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형모 연구원은 “올해 말께 PC선 선가가 3,600~3,800만 달러까지 오를 경우 마진은 3.4~5.7%로 추정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또 과거에 저가로 수주했던 벌크선이 매출로 인식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는데 벌크선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C선 가격의 의미 있는 상승과 더불어 신규수주 물량이 가시화되면서 실적 개선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동사가 내년부터 영업이익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실적을 바닥으로 평가하며 내년 영업이익은 930억원을 기록,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연간 수주목표 32억 달러를 10~20% 초과 달성하여 35억~40억 달러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고 하반기에는 수주전략 선회로 수주량보다는 선가 상승에 집중함으로써 수익성 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실적은 3분기 일시 반등할 수 있으나 4분기 이후 저가 수주분 투입되며 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저선가 물량이 투입되는 올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수익성은 적자나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다시 악화할 것으로 추정되고 2014년 하반기에나 자동차운반선(PCTC), LPG선 등 수익성이 좋은 선박들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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