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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美 LNG프로젝트 PF 제공
등록날짜 [ 2013년05월27일 23시31분 ]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등 정책금융기관과 국내 민간금융기관이 공동으로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에 15억 달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제공한다.

 

K-sure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미국의 첫 번째 LNG 수출 프로젝트인 Sabine Pass LNG 프로젝트에 각각 7억5,000만 달러, 총 15억 달러의 PF금융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은행들과 정책금융기관들이 총 출동해 15억 달러 이상의 대형 해외 PF 대주단을 꾸리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Sabine Pass 사업은 미국 멕시코만에 연산 1,800만톤의 LNG액화시설을 건설, 운영하는 사업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최초로 비(非)자유무역협정(FTA) 국가에 대한 수출이 허가됐으며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영국 BG그룹, 인도 Gail India, 스페인 GNF 등 4건 총 1,600만톤의 LNG 장기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주인 미국 Cheniere Energy Partners는 2017년부터 시작되는 한국가스공사와의 LNG 장기공급계약 실행의 전제조건으로 프로젝트 소요자금의 조달을 국내 정책금융기관에 요청하였다.

 

이에 한국의 공적수출신용기관인 K-sure와 수은이 각각 7.5억 달러씩 15억 달러로 총 대출금 88억 달러의 17%를 공급하고, 특히, K-sure의 무역보험(보증)을 통해 정책금융공사 등과 함께 국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등이 K-sure의 보증부 대출에 참여하게 되어 국내 민간금융기관들도 해외 PF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향후 진행되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국내 플랜트, 선박 기업과 민간금융기관에게 보다 많은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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