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균 전 한국선급 회장이 전주신흥학교 총동문회장에 선출됐다.
전주신흥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5일 신흥학교 교정 및 백주년기념관에서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2012년 결산 및 2013년 예산안 심의와 임원개선을 진행한 결과 오공균 전 한국선급 회장을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오공균 신임회장은 “11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모교는 전북의 명문을 떠나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며 우리 모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힘을 모으자”며 “앞으로 5만 신흥 동문이 하나가 되어 모교 발전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공균 신임회장은 신흥고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학위를 그리고 해외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경력으로는 한국선급회장, 아시아선급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1년에는 캄보디아로부터 국가재건공로 최고훈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