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SWS)사가 최근 180,000DWT급 케이프사이즈 벌커 3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Cargill사가 자산 투자의 일환으로 총 1억4,250만불 규모의 신조선에 지분을 갖고 익명의 한 회사와 협력하여 SWS사와 LOI에 서명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Cargill사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 2011년 발표한 동사의 선박소유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선박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Cargill이 주주로서 참여하여 신조 투자를 위해 특별히 설립된 합작회사(JV)를 통해 최근 SWS사와 케이프사이즈 신조선에 대한 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에는 추가 발주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업계에서는 최근 Cargill사가 일본 MOL사와 용선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소식이 들렸으나 MOL사는 이에 대해 부인하였고 Cargill사도 입을 다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