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국영 에너지기업 Sonatrach사의 해운 부문 자회사인 Hyproc Shipping사가 한중일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LNG선 3척에 대한 신조 입찰을 실시한다.
국내 대형 조선사 3곳을 비롯하여 일본 조선사 2곳 및 중국 1곳 등 총 6개 조선사가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신조 선형은 155,000~170,000CBM급이며 납기는 2015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Hyproc 관계자에 따르면 조선사들이 제시한 조건 등을 검토하는데 3~4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연산 2,000만톤급 LNG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Sonatrach사는 현재 카타르 선주사인 Nakilat사와 LNG선 공동소유 등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