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아프리카지역 선주로부터 3,782억원(약 3억4천만 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수주)일자는 지난 23일이며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15년 3월 19일이다.
금번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7%에 해당하며, 척당 8,500만 달러 수준으로 선형은 포스트-파나막스급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는 비밀유지 조항이 포함돼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공시 기준에 따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