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선박왕’ John Fredriksen의 Ship Finance International사가 유력 선사와 장기 용선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조선사에 포스트-파나막스급 대형 컨테이너선 시리즈를 신조 발주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동 뉴욕증시 상장 선주사는 프랑스 컨테이너선사인 CMA CGM사와 용선계약을 맺고 성동조선해양에 8,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발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으로,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신조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척당 8,000만불을 상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며납기는 2014년 말부터 2015년 초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hip Finance International사는 현재 중국의 Shanghai Shipyard사에 4,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신조 발주잔량을 확보 중이며 이들 신조선은 독일 선사인 Hamburg Sud사에 7년 간 용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