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LNG 벙커링 협의체가 후원하는 '동남권 LNG 벙커링 세미나'가 오는 30일 오후 1시 경남 창원시 창원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부와 지자체, 항만·해운·LNG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경남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동남권 LNG 벙커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추진경과 등 사업 전반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상 LNG 벙커링 터미널 ▲바르질라 Gas-Feuled Tug System ▲LNG Port to Ship & Ship to Ship Transfer System ▲LNG 탱크 컨테이너 이용ㆍ저장ㆍ안전관리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동남권 LNG 벙커링 사업 관련 제도, 기술, 인프라 기반 구축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LNG 벙커링 사업은 유럽 등 연안 해상에 접근하는 선박은 반드시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도록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해상이나 부두에서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Green Ship 및 LNG 벙커링 사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는 조선해운 분야 관련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