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조선공업회(SAJ) 회원 조선사들의 지난 2012년도 조선, 해양구조물용 일반 강재 구매량이 당초 예상치를 10% 가까이 밑돌며 전년도 대비 19% 감소한 342만톤을 기록했다.
9년 전 피크 구매량 대비 25% 가량 감소한 것으로, 금년도 또한 전년 대비 11% 감소하며 303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장 사용량이 많은 후판의 2012년도 구매량은 전년도 대비 19% 감소한 298만톤으로 8년 만에 300만톤을 밑돌았고 형강 구매량은 25만톤, 강관은 7만톤, 봉강 11만톤, 기타 5천톤을 기록했다.
2013년도 예상 구매량은 후판 265만톤, 형강 22만톤, 강관 6만톤, 봉강 9만톤 등이다.
일본 조선업계의 강재 소비량은 조선업 호황기를 배경으로 계속 증가하여 2008년도에 463만톤을 구매하여 피크를 기록했지만 그 이후로는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올해 역시 감소세를 이어가며 5년 연속 감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