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선주사인 Hoegh LNG사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PT Perusahaan Gas Negara (Persero) Tbk사와 체결한 신조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 20년(기간연장 옵션 제외) 장기용선 프로젝트를 위한 약 3억 달러 규모 선박금융을 최근 확보했다고 21일 발표했다.
KDB산업은행, DBS Bank, Oversea-Chinese Banking Corporation, Standard Chartered Bank 및 Bank of Tokyo-Mitsubishi UFJ 등 5개 은행들로부터 2억9,900만 달러 상당의 "Limited Recourse Facility"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Commitment Letter를 받았으며, 이 중 2억3,700만 달러는 장기금융, 6,200만 달러는 Mooring System 제작금융으로 바로 투입된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해당 장기금융의 75%에 대해 신용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oegh LNG사의 Sveinung J. S. Stohle 대표이사 사장은 상당수의 은행들이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려는 의사를 표명하여 일부 은행들을 추려내야만 했으며, K-Sure와는 우호적인 사업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Lampung FSRU 프로젝트는 모든 면에서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14년 6월부터 가동 개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 LNG-FSRU 설비는 현재 현대중공업에서 건조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