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Mitsui해양개발(MODEC)은 최근 새로 개발한 부유식 조류·풍력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Floating Current & Wind Hybrid Power Generation System - Savonius Keel Wind-Turbine Darrieus, 일명 "SKWID")의 실증 실험을 올해 여름부터 규슈(九州) 사가현(佐賀縣) 해역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의 발전 비용 저감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규 개발한 부유식 해상 발전 시스템 "SKWID"는 부유체의 상부에는 수직형의 Darrieus 풍력 터빈을, 수면 아래에는 Savonius 터빈을 설치한다.
조류 및 풍력을 모두 이용하는 발전 시스템으로서 종래의 부유식 풍력 발전 Concept에 비해 외부 전원이 불필요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는 설명이다.
올 여름 사가현 해상에 실증 설비 1기를 설치하고 가을에 실험을 시작하여 1년 정도에 걸쳐 개선 작업을 거쳐 육지로 송전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