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Jiangnan Shipyard (Group)사가 CNOOC Energy & Technology Services(CETS)사로부터 3만CBM급 LNG선 1+1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 LNG선 1척은 2015년 초에 인도할 계획이며 중국선급(CCS) 입급 하에 건조될 예정이다.
동 선박은 중국내 첫 번째 소형 LNG선이자 세계 최대 용량의 C형 화물창 LNG선으로, Jiangnan조선이 오랜 기간의 LNG선 설계 및 건조 경험을 살려 입찰 과정 중 설계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내놓았으며, 이는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 선박의 길이는 185.5m이며 4개의 독립된 C형 화물창을 구비하게 되며, 주요 엔진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발전기+DFDE"를 채택했으며, 유해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선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 5월 Shanghai Merchant Ship Design & Research Institute(SDARI)가 동 프로젝트의 설계 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동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Jiangnan조선 및 Dalian Shipbuilding Industry(DSIC)사가 경쟁하였으며, 당시 협상이 마무리 단계였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