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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발주 증가 기대
등록날짜 [ 2013년05월20일 05시29분 ]

조선업종에 대해, 미국에서 2번째 셰일가스 수출승인이 나오면서 셰일가스 수송용 LNG선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셰일가스는 2017년부터 수출이 본격화되고 LNG선 발주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Freeport LNG 프로젝트는 지난 17일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FTA 미체결국가로 셰일가스를 수출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일본 Osaka가스와 Chubu전력으로 440만톤을 수출할 전망이며 2018년부터 BP로 440만톤을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

 

전 연구원은 "1차 납기용 LNG선은 6~9척으로 일본 조선소에 발주가 이뤄질 것"이라며 "당장 한국 조선소가 LNG선을 수주하지 못하더라도 후속 LNG수출 승인에 따라 한국 조선사들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에너지부는 Freeport LNG의 수출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고 미국내 가스 가격 상승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후속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경제성 문제로 미국 셰일가스 수출량 증가는 장기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나 "결국 미국 셰일가스 수출 확대 여부와 무관하게 LNG선 발주량은 올해와 내년 크게 늘어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셰일가스의 낮은 경제성은 호주와 아프리카 지역의 LNG개발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줄 것이며, 해상 LNG개발을 위해서는 LNG선 발주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게다가 LNG 시장은 Spot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선복량이 늘어날 필요가 있으며 수송거리가 길어지고 있어 LNG선에서도 연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LNG선 발주량은 올해와 내년 연간 40척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조선업이 가장 큰 수혜를 가져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형모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도 "석유에서 가스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오는 2016년까지 LNG선 평균 41척에서 136척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수출할 LNG를 운송할 선박 수요가 증가하겠지만,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호주 등 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스전 개발이 타격을 입고 결국 해양플랜트의 발주가 축소될 수 있다"며 셰일가스 개발이 양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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