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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中신조선 142척 발주
등록날짜 [ 2013년05월20일 05시27분 ]

지난 18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중국-그리스 경제 무역 포럼'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국의 투자가 절실한 그리스가 최근 중국의 조선소들과 총 142척에 달하는 신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신화통신(新華網)에 따르면, Costis Mousouroulis 그리스 해운부 장관은 동 포럼에서 "가히 대규모라고 할 계약이 4월 이뤄졌다"며 "그리스 선주들을 괴롭혀 온 경제위기가 점차 지나가고 있고 그리스 해운업계가 향후 국제 무역 발전에서 중국이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142척은 그리스 선주가 최근 전 세계에 발주한 신조 물량의 60%를 넘는 것"이라며 "향후 조선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발전할 전망이며 이는 중국의 조선 기술이 확연하게 제고됐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고, 중국 선박의 품질이 경제 침체 속에서도 발주를 감행하게 만들었다면서, 또한 이는 양국의 정부와 국책 금융기관이 크게 지지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조선을 포함한 해운업은 중국과 그리스의 주요 경제 무역 영역 중에 하나로 최근 매년 중국의 60%에 해당하는 석유 수입 및 50%에 해당하는 일반제품 수입품이 모두 그리스 선주를 통해 들어오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어, 그리스 선주의 중국 신조 투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중국 최대 조선기업 중 하나인 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SWS)사는 최근 그리스 선주로부터 누계 67척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이는 동사의 선박 수출 총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로, 동사의 王琦 총경리(總經理, 대표급)는 그리스가 중국 조선기업의 "중요한 고객"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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