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ebo중공업이 그리스계 미국 선주사인 Safe Bulkers사로부터 77,000DWT급 벌커 2척을 수주했다.
선주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납기는 2014년 하반기 및 2015년 상반기이며 선가는 척당 2,800만불 수준이다.
Sasebo중공업의 77K BC 제품은 지난해 동사가 출시한 새로운 선형으로서 기존의 75K 디자인에서 적재 중량을 2,000톤 증가시키고 연비 성능은 10% 정도 개선했다.
지난해 9월 다른 그리스 선주로부터 첫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수주가 3번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주 등으로 Sasebo중공업은 거의 2014년 말까지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