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013년 4월까지 누계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난 105억2,300만불(:현대삼호중공업 수주 14억불 제외)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사업부별로 해양 부문이 52억1,800만불을 수주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49% 급증했고, 조선은 64% 늘어난 25억5,600만불을 기록했다.

해양은 연간 수주목표인 60억불의 87%를 이미 달성했고, 조선 역시 목표액인 77억5,000만불의 33%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부문에서 올해 4월까지 LPG선 6척, 벌크선 6척, 컨테이너선 5척, 탱커 3척, 특수선 3척, LNG선 2척, 기타 2척을 신규 수주했다.

해양 부문에서는 동 기간 FPSO, FPU, TLP 등 부유식 및 고정식 해양설비 총 6기 제작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4월말 수주잔량은 조선 부문이 201억1,900만불, 해양은 197억5,600만불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4월 매출액은 2조1,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으며, 올해 4월까지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조9,784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