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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kson "신조선가 바닥 확인"
등록날짜 [ 2013년05월16일 05시28분 ]

지난달 ‘Clarkson 신조선가 지수’가 전월 대비 0.7p 상승하며 4월말 기준 126.3p를 기록했다. 2013년 1월말 126.3p를 기록했던 동 지수는 2월말 126.4p로 상승했다가 3월말에는 125.6p로 하락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126p선을 회복했다.

 

Clarkson은 낮은 신조선가를 배경으로 선주들의 신규 선박 발주가 올해 현재까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케이프사이즈 벌커 등의 선종은 지난해 말 대비 선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적어도 일부 선종에서는 선가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80,000DWT급 케이프사이즈 벌커의 표준 신조선가는 2012년 말 4,600만불에서 4월말 4,700만불로 상승했고 57,000DWT급 벌커 선가 역시 같은 기간 2,430만불에서 2,450만불로 소폭 상승했다.

 

컨테이너선 부문에서도 8,800TEU급 선형의 경우 7,650만불에서 7,750만불로 상승했고, 3,700TEU급 선형도 3,680만불에서 3,700만불로 오르는 등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160,000CBM급 LNG운반선 표준 신조선가는 4월말 기준 1억9,800만불을 기록하여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Clarkson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 세계 신조선 발주규모는 누계로 3,040만DWT(436척, 219억불)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1,850만DWT(432척) 대비 65% 급증했다.

 

대형 벌커 등 일반상선의 발주가 올해 회복세를 보이면서 DWT 기준 발주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4월 기간 케이프사이즈 벌커 발주는 전년 대비 144% 늘었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발주는 227% 늘었으며 8,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은 25척이나 발주되어 전년 동기 ‘0’척과 큰 대조를 보였다.

 

반면, 전 세계 신조선 인도량은 올해 4월까지 누계 4,500만DWT(677척)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며 이는 2009년 이후 연중 동 기간 인도량 기준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말 전 세계 신조선 발주잔량은 2억4,090만DWT(4,391척)를 기록했으며 연초 대비 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49%의 선박이 올해 안에 준공, 인도될 예정이며 33% 정도는 2014년에, 15%는 2015년에 인도 예정인 상황이다.

 

한편 올해 4월까지 전 세계 노후선 해체매각 규모는 1,570만DWT(340척)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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