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작업지원선 및 특수선 분야 전문 조선사인 VARD사가 14일(현지시간), 201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동사는 금년 1분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한 27억5,000만NOK(약 4억7,000만불)의 매출액을 기록, 전반적으로 안정된 실적을 보였다.
1분기 EBITDA마진은 전년 동기 14%에서 11.1%로 소폭 하락하며 여전히 비교적 우수한 수익성을 보였고 현금 유동성 또한 강세를 보였다.
동 분기 동안 VARD사는 Solstad Offshore사, Farstad Shipping사 및 DOF Subsea사로부터 해저작업건설선 3척을 수주, 전분기 대비 2배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13억NOK 상당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또한 3월 말 기준 동사의 수주잔고는 46척으로 집계됐고 그 중 절반 이상인 26척이 VARD사의 자체 디자인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특히 VARD사의 노르웨이 소재 조선소들은 일시적으로 낮은 가동률을 보였으나 동 분기 총 4척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실적을 올렸다.
해저작업건설지원선의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VARD사는 다양한 크기의 동 선형에 대한 신조문의를 꾸준히 받고 있다고 알려졌고 반면 플랫폼지원선의 수요가 최근 들어 미미한 기운을 보이고 있으나 최신 구조선박과 같은 진취적인 특징들로 특별 제작된 선박으로 수주를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