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박수출조합(JSEA)이 15일 발표한 4월 수출선박 계약 실적은 35척, 126만GT(총톤수)로 GT기준 전년 동월의 2.4배를 기록했다.
지난 3월의 49척, 272만GT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수주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1~4월 기간 누계 수주 실적은 99척, 467만GT로 전년 동기 대비 74%나 급증했다.
4월 계약 선박 내역은 일반화물선 1척, 자동차운반선 1척, 핸디사이즈 벌커 7척, 핸디막스 벌커 14척, 파나막스 벌커 6척, 케이프사이즈 1척, 칩선 1척, 아프라막스 탱커 1척, LPG선 1척, 해양자원탐사선 2척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해외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순 수출선박은 12척으로 나타났다.
4월 수주 선박의 납기별 내역은 2013회계연도 25%, 14년도 32%, 15년도 37%, 16년도 7%이며, 엔화 기준 계약은 5%에 불과했고 외화 기준 계약이 85%에 달했으며, 상사를 통한 계약 비중은 33%였다.
한편 4월 준공량에 상당하는 통관 실적은 18척, 86만GT로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다.
1~4월 누계 통관 실적은 115척, 529만GT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다.
4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562척, 2,575만GT(1,152만CGT)를 기록하여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납기별 내역은 2013년도 인도분 282척, 1,297만GT, 14년도 210척, 961만GT, 15년도 61척, 265만GT, 16년도 9척, 50만G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