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주사인 Oldendorff Carriers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최근까지 한국, 중국, 일본 조선사에 다양한 선형의 벌커를 연달아 발주하며 신조선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208K BC 4척), 삼진조선(36K BC 2척), 일본 Japan Marine United사(61.5K BC 2척)에 잇따라 중대형 친환경 벌커를 신조 발주한 Oldendorff사가 최근 중국 조선사에도 중형 벌커를 연달아 발주했다.
지난해 말 NACKS사에 61,200DWT급 벌커 2척을 발주한 Oldendorff사는 최근 Jiangsu Eastern Heavy Industry사에 포스트-파나막스 97,000DWT급 친환경 벌커 1척을 발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 선박은 2014년 말 인도될 예정이며, 연료절약 장치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라고 강조했다.
Oldendorff사는 또한 최근 Jiangsu New Yangzi Shipbuilding사에 94,000DWT급 Hybrid Transshipment Vessel(:Transshipper) 1척을 발주했다고 발표했다.
동 선박은 주로 Arabian Gulf 내의 다양한 항구에서 철광석 해상 환적 작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이에 특화된 크레인, Self-unloading Belt System 등이 탑재되며, 역시 신규 에너지 절약형 디자인에 따라 건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