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Air Products사가 최근 삼성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과 호주 Ichtys LNG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될 최소 3,500만NOK(약 6백만불) 상당의 질소발생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ir Products사의 Tom Cantero 대표는 “LNG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 기자재의 향후 시황도 긍정적인 편이라며 해당 업계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이번 계약으로 동사의 멤브레인 기반 질소발생기 세트가 LNG시장의 산업규격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해상 LNG 생산플랜트 제작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 한국의 두 기업과의 계약으로 동사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선박의 항만하역 중에 가스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쓰이기 시작한 질소발생기는 이제 선박평형수 처리, 운반식품의 보존, 선박 탱크의 수명연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LNG관련 선박의 하역 중에 상당한 위험이 있는 만큼 많은 LNG선에 동 기자재 탑재는 필수가 됐다.
Air Products사는 Shell사의 호주 Prelude FLNG 프로젝트에도 질소발생장치를 공급하기로 이미 계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