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조선사인 Nam Cheong사가 최근 신조 해양작업지원선(OSV) 5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증시 상장의 이 회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선주사로부터 각각 해양예인지원선(AHTS) 1척 및 플랫폼지원선(PSV) 4척에 대한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5척의 계약금액은 총 1억 1,000만불 규모로, Nam Cheong사의 'Build-to-Stock' 전략에 따라 이미 중국 소재 하청 조선소 두 곳에서 미국선급(ABS) 입급 하에 건조 중이며 올해 중반부터 2014년 초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주로 Nam Cheong사의 신조선 수주잔고는 17억MYR(약 5억 6,000만불)로 늘어났다.
동사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13척의 신조선을 수주, 판매하는데 성공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Accommodation Barge 2척을 총 약 5,900만불에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