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Onomichi Dockyard사가 지난해 신규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60,000DWT급 벌커 제품의 신조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봄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선형 변경건 등을 포함해 총 16척을 수주했으며 2017년 선표 프로젝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 제품은 전자제어 엔진을 표준 탑재하는 등 연비 성능의 향상을 도모한 에너지 절약형 선박으로 작년 봄 무렵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약 1년 동안 16척을 수주했고 대부분이 기존 우호 고객들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만 선주사인 Shih Wei Navigation사가 동 조선사에 해당 선형의 벌커를 발주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Onomichi사는 60K BC 시리즈 1호선을 2015년에 준공할 예정으로, 동사는 지금까지 MR형 석유제품운반선과 핸디사이즈 벌커를 주력 제품으로 건조하여 왔으나 지난해 개발한 60K 핸디막스 벌커의 수주를 적극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