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중국 조선업계의 탱커 신조선가는 소폭 하락한 반면 벌커와 컨테이너선의 선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hanghai Shipping Exchange(SSE)의 중국 해운거래공보(航運交易公報)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의 VLCC,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 탱커, PC선의 평균 신조선가는 8,574만불, 5,301만불, 4,465만불, 3,183만불이며, 케이프사이즈, 파나막스, 수프라막스, 핸디사이즈 벌커의 평균 신조선가는 4,547만불, 2,503만불, 2,372만불, 2,037만불로 나타났고, 82,000㎥급 LPG선, 16만㎥급 LNG선의 평균 선가는 6,580만불, 1억8,636만불이며, 4,800TEU급 컨테이너선, 1,700TEU급 컨테이너선의 평균 선가는 4,195만불,2,350만불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중국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량은 총 68척으로, 전달 대비 18% 감소하는 등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은 광석운반선 2척, 케이프사이즈 4척, 캄사르막스 3척, 파나막스 8척, 핸디사이즈 3척 등 총 20척의 벌커를 수주했으며, 이외에도 PC선 2척과 파나막스 컨테이너선 3척, 핸디사이즈 컨테이너선 2척 등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