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조선사인 Japan Marine United(JMU)사는 출범 첫해가 되는 2013년 1~3월 기간의 순이익이 38억엔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통합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부담이 있었지만 흑자를 달성했다.
1분기 매출액은 776억엔, 영업이익은 42억엔, 경상이익은 32억엔을 기록했다.
신설 합병회사로서 융합·융화를 순조롭게 도모하였고 엔화가치 하락 덕분에 이익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신규 수주 측면에서는, 동 3개월 동안 반년분의 매출에 상당하는 1,608억엔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5년 상반까지의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채산·수주 양면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편 구(舊)2사(:Universal조선 및 IHI Marine United)의 2012년 4~12월 기간 실적과 합한 JMU사의 지난 회계연도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3,346억엔으로 전년도 舊2사 매출액 합계 대비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 감소한 213억엔, 경상이익은 13% 감소한 202억엔, 순이익은 16% 증가한 128억엔이었다.
연간 신규 수주는 91% 증가한 3,560억엔을 기록했으며, 1년분 이상 일감에 상당하는 수주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