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소재의 삼진조선이 독일의 Oldendorff Carriers사로부터 핸디사이즈 신조 벌커 2척을 추가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삼진조선은 동 선사와 2013년 인도 예정의 36,000DWT급 친환경 벌커 2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 Oldendorff사가 동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 옵션 2척을 최근 행사했다고 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추가 발주된 신조선 2척은 2014년 인도될 예정이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몇몇 유럽 선주사들이 삼진조선에 발주한 핸디사이즈 벌커의 신조선가는 척당 약 2,230만불 수준이지만 Oldendorff사가 이번에 추가 발주한 동 선형의 선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Oldendorff사는 Jinling Shipyard사에 39,000DWT급 및 82,000DWT급 벌커 각각 3척 및 2척을 포함하는 발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