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스위스 Suisse-Atlantique사로부터 87,000DWT급 신조 벌커 3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신조선은 2015년 및 2016년 인도될 예정으로 건조 선가는 총 약 1억불을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비밀보장 조항을 들어 해당 계약에 대해 언급을 피하였으나 87,000DWT급 벌커는 동사가 개발한 최신 선형이라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일 척당 약 3,330만불, 총 약 1,107억원의 친환경 신조 벌커 3척을 수주하였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스위스 Suisse-Atlantique사는 약 10년 전 현대미포조선에 2,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도 발주, 건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