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영 선주사인 MISC사가 LNG선 신조 프로젝트를 위한 최종 조선사 후보명단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ISC사는 확정 2척 및 옵션 3척+3척의 총 8척에 이르는 신조 LNG선 시리즈 발주를 위해 입찰을 실시하였으며,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최종 후보 조선소는 3개사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및 일본의 Mitsubishi중공업으로 좁혀졌다. STX조선해양과 Kawasaki중공업 등은 후보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동 선사가 아직 확정적으로 밝힌 것은 없지만 말레이시아 총선이 끝나고 정국이 안정되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MISC사는 NO 96 Membrane형 및 Moss형의 LNG선 화물창 시스템을 탑재한 설계를 요구하였으며 Mitsubishi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Moss형을, 대우조선해양은 NO 96 Membrane형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사는 특히 Moss형을 좀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Reheat Steam-Turbine 추진 시스템을 탑재할 것을 명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