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기자재 전시회 및 기술 컨퍼런스인 ‘해양기술박람회(OTC 2013,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가 올해는 10만4,800명의 참관인을 기록해 동 행사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개막해 9일까지 미국 휴스턴 Reliant Park에서 열린 ‘OTC 2013’에 참석한 해양 에너지 업계 관계자 수는 30년래 최고 수준이며 지난해의 8만9,400명보다 17%나 늘었다.
전시면적은 지난해 64만1,350평방피트에서 올해 65만2,185평방피트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전 세계 40개국 2,728개 회사가 부스를 설치하여 참석하였으며 이 중 올해 신규 참가업체는 244곳, 국제적인 기업은 전체 전시기업의 39%를 차지했다.
OTC의 Steve Balint 회장은 “올해 역시 훌륭한 패널들을 모시고 심도 깊고 광범위한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며 “해양 산업의 핵심은 바로 기술력이며, ‘OTC 2013’에서 전 세계 모든 기술들이 총망라되어 전시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OTC 2014’ 전시회는 같은 장소에서 5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