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메이저인 Royal Dutch Shell사가 8일(현지시간) 멕시코만 극심해(:ultra-deepwater) ‘Stones’ 유·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최종투자결정(FID)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및 Subsea 인프라설비의 건조 및 제작에 곧바로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이번 ‘Stones FPSO’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에서 원유를 생산하는 설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미 해당 FPSO의 디자인이 선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Shell Upstream Americas의 Deepwater 부문 John Hollowell 부사장은 “이번 투자 결정을 계기로 안전하면서도 혁신적인 차세대 심해유전 개발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tones 유·가스전은 미국 Louisiana주 New Orleans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320km 떨어진 수심 2,896m 해역에 위치해 있으며, ‘Stones FPSO’가 생산하는 원유는 탱커를 통해 미국 정유설비로 운송하고 가스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