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Tsuneishi Holdings사가 지난 7일,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영업실적 및 2013회계연도 사업 전망을 발표했다.
Tsuneishi사는 2012년도 12월까지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234억엔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동 기간에 신조선 총 13척을 수주하여 일본 및 해외 사업소 총 4곳의 일감은 2015년까지 확보하고 있다.
특히 조선 사업부의 매출은 2,523억엔으로 7%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신조선 인도량은 GT 기준 8% 늘어난 62척, 290만GT을 기록했다.
선박 수리 부문의 실적은 전년도 대비 41척 감소한 총 139척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suneishi사는 조선·해운 시황 침체 속에서 2013회계연도 총 매출은 2012년도보다 20% 감소한 2,601억엔을, 신조선 인도량도 전년 대비 10척 감소한 52척을 예상했다.
동사는 올해 사업 방침으로 에너지 절약 기술 개발과 고품질의 제품 차별화, 리드타임 단축, 비용 경쟁의 우위 도모 등을 채택했다.
특히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CO2 40%를 감축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기기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생산 면에서는 해외 조선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