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스에너지(Coens Energy)가 Offshore Commissioning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를 확보하면서 사업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에너지 개발지원 기업인 코엔스에너지는 호주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인 Clough사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양사는 Clough Coens Co., Ltd.(이하 클라우프코엔스)의 설립을 통해 육해상 오일가스전의 Commissioning 및 Completion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설립취지를 밝혔다.

클라우프코엔스는 설치 지역에서의 Hook-up Commissioning 서비스뿐만 아니라 건조단계에서의 MC/Pre-commissioning/Commissioning 공정까지 통합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프 코엔스는 공식적으로 오는 7월을 기점으로 출범할 예정이고 Clough가 지분의 55%, 코엔스에너지가 45%를 가지기로 잠정 합의하였다.

이번 합작투자로 설립 예정인 클라우프코엔스는 코엔스에너지가 보유한 국내외, 특히 아시아 시장 내에서의 프로젝트 지원 및 관리능력, 전문성을 갖춘 인력 공급 시스템과 Clough사가 가진 엔지니어링 능력, 커미셔닝 시스템 및 그와 관련된 프로젝트 관리수행 능력을 통해 양사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여, 고객에게 고도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클라우프코엔스는 앞으로 프로젝트별로 필요한 인력 및 서비스를 빠르고 원활하게 공급할 뿐만 아니라 주요 조선소 및 세계적인 에너지 회사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코엔스에너지 박동진 대표이사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하여 고객에게 보다 전문화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기를 바라며 클라우프코엔스가 제공하는 효율적인 관리서비스와 경력 있는 기술 컨설턴트들에 의해 Commissioning과 Completion 전반의 품질향상과 효율적인 공기 단축을 이루어 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lough의 Kevin Gallagher CEO는 “호주 내에서 Hook-up Commissioning 서비스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lough사는 이번 코엔스에너지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전 세계로 확장된 Commissioning 서비스의 새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이는 대형 조선사가 밀집한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비약적인 도약이 가능한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EPCIC 계약처럼 Turn-key 방식으로, 건조에서 Commissioning까지 진행하던 전통적인 모델에서 벗어나, 독립적이고 전문화된 Commissioning 서비스를 고객 요구에 맞추어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