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최철안 부산울산지방기업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조선과 건설 등 지역 산업이 부진해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도 ‘STX조선해양 협력업체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각종 건의사항을 전달하였으며, 이와 함께 ‘LNG 벙커링 산업에 대한 기반시설 구축’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차관은 “조선업 등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관련 법 개정이나 정책자금 지원 강화 등 관련 부처간 업무 협의를 통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