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오슬로 증시 상장 Offshore 선주사인 Subsea 7사와 대형 해양건설지원선(Heavy Construction Vessel)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선박 인도는 2016년에 이루어지며, 메인 크레인 등 주요 기자재는 Huisman사가 제공할 예정이다.
Subsea 7사에 따르면 동 DP3 신조선은 Deck Area 2,600평방미터 규모로 600t Active Heave Compensated Crane 1기, 325t Top Tension Vertical Lay 시스템 1기, 7,000t Under-deck Basket(:flexible pipes, umbilicals 및 cable 저장용) 1기 등이 탑재된다.
동사의 Steve Wisely 부사장은 이번 선박 투자는 전 세계 극심해에서 진행되는 보다 복잡하고 대형화하는 해양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ubsea 7사는 지난해 11월에도 현대중공업에 잠수지원선(DSV) 1척을 2015년 납기로 발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