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COSCO (Lianyungang) Shipyard사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Jiangsu Lianyungang Port는 지난 6일 저녁, 동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COSCO (Lianyungang) Shipyard사가 선박 수리 등 영역에서 조업 감소로 인해 경영악화에 직면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주주총회에서 폐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COSCO (Lianyungang) Shipyard는 Jiangsu Lianyungang Port와 COSCO Shipyard Group이 4:6의 비율로 출자하여 지난 2008월 3월에 설립한 회사이다.
Jiangsu Lianyungang Port는 지난 6일 COSCO (Lianyungang) Shipyard 주주총회에서 "COSCO (Lianyungang) Shipyard사 해산 결의안"을 전해 받았다고 밝혔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제 금융 및 경제 불안 등의 영향을 받은 COSCO (Lianyungang) Shipyard가 선박 수리 등 사업이 침체되어, 경영 실적 역시 계속 심각한 적자를 기록했고, 이에 주주 양측은 "중화인민공화국공사법"과 "COSCO (Lianyungang) Shipyard사 정관"에 따라 동사의 해산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