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신생 조선사인 OSX Brasil사가 자국 국영석유기업인 Petrobras사와 금융투자자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선주사인 Sete Brasil사와 해양 시추 리그 2기에 대한 신조 논의를 계속해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Petrobras사를 위한 최첨단 시추 리그 28기를 건조 중인 Sete Brasil사는 신규 리그 2기를 자사 선대에 추가 확보할 계획으로 이들은 Spot 시장에 바로 용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Rio de Janeiro주 Acu 지역에 신규 조선소를 건설 중인 OSX사는 Sete Brasil사와 2012년 중반부터 리그 신조 협상을 계속해 왔으며 지난주 현지 업계 일각에서 동 선주사가 OSX사와의 신조 논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Sete Brasil사는 이에 대해 지난 3일 “신조 논의에서 우선 협상권은 예전과 같이 OSX사에 있다”며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업계 소문을 부인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OSX사 측은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고객 및 건조 선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신규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며, 최근 OGX사, Petrobras사, Sapura사 및 Kingfish사로부터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