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COSCO Dalian Shipyard사가 일본 MODEC사와 "Algarve" FPSO 개조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 동 계약이 최근 발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20일 COSCO Dalian Shipyard사가 MODEC사를 위한 7번째 FPSO 개조 프로젝트인 "FPSO CIDADE DE MANGARATIBA MV24"호를 성공적으로 인도한 이후에 또 한 번 체결된 8번째 개조 프로젝트이다.
동 프로젝트는 VLCC를 FPSO로 개조하는 것으로, 일일 15,000배럴의 원유와 800만m³의 천연가스를 처리하며, 160만 배럴의 원유 저장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20일 인도된 "FPSO CIDADE DE MANGARATIBA MV24"호는 1992년에 건조된 30만DWT급 VLCC를 개조한 것으로, 개조 후 길이, 폭, 높이는 각각 320m, 58m, 28.1m이며, 일일 15만배럴의 원유와 800만m³ 천연가스 처리가 가능하고, 16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으며, 수심 2,300m에서 작업 가능한 FPSO로 개조되어, 브라질 조선소에서 후속 작업으로 모듈 장착 이후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인 Petrobras에 인도되어 브라질 Cernambi 남부 유전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