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실시계획' 용역을 의뢰했다. 시는 이달 중 동 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내년 초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는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일원 임야 16만9,000㎡ 규모에 조성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 건축 배치계획을 완료하고 내년 2월께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해 2016년 중반께 지원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3단계에 걸쳐 국비 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1단계로 2015년까지 본관과 엔지니어링 및 연구동, 종합평가 시험동, 훈련 시험동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지원센터는 국토해양부 소속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산하 기관으로 지난해 말 거제시 유치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