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Jiangzhou Union Shipbuilding사가 선박 인도 날짜를 지키지 못해 계약이 취소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의 한 법원이 얼마 전 중국의 Jiangzhou Union Shipbuilding사의 16,500DWT급 탱커 인도 지연으로 인한 캐나다 Algoma사의 계약 취소가 합법적이라는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Jiangzhou Union사는 지난 2007년 Algoma사로부터 9,100만불에 상당하는 16,500DWT급 선박 3척을 수주했으며, 2010년에 조선소 측의 인도 연기로 인해 선주사가 계약을 취소하려 했고, 동 안건은 2012년에 중재에 들어갔다.
Algoma사는 조선소의 선박 인도 날짜가 너무 늦어져 계약 취소를 제기했으며, 동사는 계약에 따라 이미 지불한 3,450만불의 선수금을 곧 환급 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Jiangzhou Union사는 이에 대해 계약 취소는 부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