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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조선사업 중심 구조조정
등록날짜 [ 2013년05월05일 22시56분 ]

STX그룹이 국내 조선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KDB산업은행은 지난 3일 ㈜STX, STX중공업, STX엔진이 자율협약에 의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6일 회의를 갖고 3사의 자율협약 신청을 설명한 후 조만간 서면동의 방식으로 자율협약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채권단은 2~3개월 간 실사를 거친 뒤 이들 회사에 대한 정상화 방안과 지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STX그룹의 구조조정은 STX조선해양 등 조선 부문을 살리는 대신 해운, 건설, 에너지 등 비조선 부문은 매각 등으로 정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TX그룹은 3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STX가 보유한 STX에너지 지분 43.15%를 전량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한 STX조선해양은 해외 계열사 등 시장성 있는 계열사는 대부분 매각하고, 채권단은 STX조선해양에 대한 감자 후 출자전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STX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STX다롄, 핀란드, 프랑스 등의 해외자산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3일 STX프랑스 및 STX핀란드 매각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재무구조개선의 일환으로 STX프랑스 및 STX핀란드의 매각을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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