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조선사인 Remontowa Shipbuilding사가 노르웨이 선주사인 Siem Offshore사로부터 케이블설치선(CLV, Cable Lay Vessel) 1척을 수주했다. 건조선가 총 약 8,500만불 상당의 동 CLV는 VARD Design사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설계되었으며, 2015년 4월 인도될 예정이다.
동 신조선은 길이 95.3미터 및 폭 21.5미터에 이르며, 60여명이 거주 가능하다.
또한 DP 시스템을 비롯하여 최신식 디젤-전기 추진 시스템이 탑재되어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Siem Offshore사에 따르면 동 선박은 지난해 10월 발주된 신조 해양설치지원선과 함께 해양 에너지 시장에서 해저 케이블 시스템의 설치, 수리/유지보수 작업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