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증시 상장의 말레이시아 조선사인 Nam Cheong사가 최근 총 5,900만불 상당의 생활/작업 바지선(Accommodation Work Barge) 2척을 Perdana Petroleum Berhad사의 자회사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혔다.
Nam Cheong사의 Leong Seng Keat 대표는 “지난 3월 말 신조선 6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2척을 추가 수주하였다”며, “Perdana사는 말레이시아의 메이저 해양 서비스 전문 업체로 우리와 지난 몇 년간 긴밀한 사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주한 생활바지선 2척은 Nam Cheong사의 ‘선(先)건조, 후(後)매각(build-to-stock)’ 전략 하에 중국 소재의 하청 조선소에서 미국선급협회(ABS) 입급 하에 건조되어 2014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Nam Cheong사는 이번 계약을 포함하여 총 14억MYR(약 4억6,000만불) 상당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