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er Solutions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2013년 1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 시장 컨센서스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의 올 1분기 매출은 111억NOK(약 19억불), EBITDA는 8억6,800만NOK를 기록할 전망이다.
Aker사는 Ekofisk Zulu 플랫폼 프로젝트의 납기가 앞당겨지면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하청업체가 공급한 케이블의 품질 문제로 추가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비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Umbilicals 사업 및 Oilfield Services & Marine Assets 사업 부문에서 각각 6,300만NOK 및 5,400만NOK의 손실을 입으며 1분기 실적에 타격을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Drilling Technologies, Well Intervention Services & Mooring/Loading Systems 부문의 수익률 역시 일부 프로젝트 비용 증가, 일부 수주계약 지연 등의 영향을 받아 최근 분기 수익률 대비 소폭 낮아졌다고 밝혔다.
Aker Solutions사는 시장 불확실성 및 사업 포트폴리오의 민감성이 증대되면서 연초 실적이 좋지 않았으며, 프로젝트 입찰 및 수주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취소 및 지연 등으로 인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3~4분기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