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와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LNG 벙커링 협의체가 후원하는 ‘서해권 LNG 벙커링 세미나’가 오는 3일 인천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항만ㆍ해운ㆍLNG 관련업계 및 정부·지자체가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LNG 벙커링 사업과 관련한 국내외 시장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LNG 벙커링 경제성 분석과 규정 및 설비 안전에 대해 소개한다. 또 삼천리에서 진행 중인 서해권 LNG 벙커링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추진 경과 및 추진을 위한 제언 등도 다뤄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점차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청정연료인 LNG를 연료로 하는 Green Ship 및 LNG 벙커링 사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조선사, 선급협회, 에너지회사, 해운회사, 관련협회가 모여 LNG추진선박 및 도서지역 가스발전을 위한 LNG 벙커링 협의체를 발족하였고, 서해권 및 동남권 LNG 벙커링 기본계획 수립 연구가 가스공사, 삼천리, 경남에너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11월에는 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