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Hertel Offshore사가 노르웨이 Statoil사의 Aasta Hansteen 해양 플랫폼에 탑재될 7,000만 유로 상당의 거주구 설비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총 약 19억불 규모의 초대형 Spar 생산설비의 상·하부구조물 제작을 담당한 현대중공업과 이번에 하청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Hertel사는 거주구 설비의 엔지니어링, 디자인 및 제작을 담당하여 2015년 4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동 Spar 해양설비는 2017년 생산개시 예정이다.
총 5층, 2,600톤 규모의 동 거주구 설비(steel living quarters)는 노르웨이 표준해양규정(Norsok) 및 Statoil사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108여명의 근로자들이 거주 가능하다.
한편 Hertel사는 지난 2011년 이후 Shell사의 Draugen 유전개발 및 Statoil사의 Valemon 가스전에 설치될 해양설비 거주구를 수주한 이후, 이번에 노르웨이에서 3번째 해양 거주구 설비 수주 실적을 올리게 되었다.